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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목은 몇 달 전부터 관심만 가지고 있었는데요. 떨어지는 듯 하더니 어느새 슬금슬금 올라왔군요. 스마트폰 쪽은 아직 확신이 서질 않긴 합니다만 내년이 뭔가 변화의 기점이 될 것도 같아요. 스마트폰 넘어 다른 세상을 봐야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엠씨넥스 IR 자료는 올 해 2월에 발행되었군요. 내년 초에 다시 한 번 점검해야겠습니다. 회사의 사업영역, 주요고객사, 신규제품 라인업(기술 동향) 등을 살펴봤습니다. 스마트폰, 차량용 카메라 및 보안기기 등 다양한 Application에 적용되는 영상 관련 스마트 시스템 개발 및 제조를 하고 있군요. 국내·외로 다양한 매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구요.
당시 IR 자료에서 내세우고 있는 신규 제품 라인업(기술 동향)은 3가지입니다.
- 스마트폰용 카메라(듀얼/멀티 카메라): 듀얼/멀티카메라를 통한 화각/화소 상승효과 및 스마트폰 카메라의 다양성 및 성능 진보, 초고화소 108M 이미지 센서 제품 출시
- 지문인식솔루션(Biometric Fingerprint Module, 접촉식): 핀테크 강화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 지문인식 솔루션 채용 강화
- ToF(Time of Flight) 카메라: 전면얼굴 인식/ 후면 VR·AR 활용 등 사람이나 사물을 입체 형태로 인식할 수 있는 기술/ 3D 인식·센싱 기술, 모션 인식 등 적용 → 삼성, 애플, LG 등 글로벌기업들 활용 예정
[Business Summary, 자료: FnGuide]
- 2004년에 CCM기술을 기반으로 설립한 영상전문기업으로써 휴대폰용 카메라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음.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자동차 블랙박스용 카메라모듈, 생체인식 모듈, 듀얼카메라 모듈, 3D 카메라모듈 등 각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매출액과 수익률의 지속적인 신장 계획. 휴대폰 카메라모듈의 경우 32M를 넘어서 48M /64M /108M 고화소 모듈과 멀티카메라등 고화소 초소박형 제품을 개발중임.
- 2020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4% 감소, 영업이익은 58.6% 감소, 당기순이익은 39.7% 감소. 매출원가가 소폭 올랐고 판매비와 관리비가 증가하면서 매출액은 소폭 감소. 영업이익은 50%이상 감소. 동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카메라모듈 납품 증가,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손떨림방지(OIS) 카메라모듈 양산 등으로 하반기 실적 기대.
"탄탄한 스마트폰, 성장하는 전장" ㅣ 현대차증권 TP: 4.5만원(2020.11.10.)
- 출하량 증가가 전망되는 주요 고객사향으로 플래그십 및 중저가 모델 선도사로써 공급
- 전장 사업부문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 등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산업 경쟁 심화를 감안하더라도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올해 대비 65.5% 성장 가능할 것으로 예상
"굳건한 카메라 수요" ㅣ 유진투자증권 TP: 4만원(2020.11.04.)
카메라 모듈 수요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 국내 고객사의 출하 회복
- 화웨이 이슈에 따른 반사 수혜
- OIS, 광학줌 등 카메라 모듈의 질적 상승
- 펜타 카메라 도입 등
2021년부터 자율주행, 전장용카메라 등 전장부품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
"중견 카메라 모듈 대표, 3분기 실적 호조" ㅣ 대신증권 TP: 4.8만원(2020.11.04.)
주가 변동 요인
-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 추이
- 중·저가 스마트폰 멀티카메라 추세
- 카메라 기반의 전장 시장 및 광학식 지문인식 시장 확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배경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증가로 카메라 모듈 매출 63.5%(QoQ) 증가, 갤럭시노트20 및 갤럭시A 시리즈향 공급 증가로 가동률 상승
-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 등 전장 매출은 4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5% 증가
- 삼성전자향 중견 카메라 모듈 대표 업체, 프리미엄·보급형 영역을 동시에 담당해 경쟁사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높음
2021년 영업이익 35%(YoY) 증가 추정, 전장용 매출 46% 증가 전망
- 2021년 매출(1.57조원)과 영업이익(843억원)은 각각 15.7%, 34.8% 증가 전망
- 2021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대로 추정
- 갤럭시S21 선출시 예상, 갤럭시A 시리즈 사양 강화(고화소 및 OIS 선택)로 카메라 모듈의 평균공급단가(ASP) 상승 추정
- 화웨이 이슈 관련한 반사이익은 삼성전자에게 기대, 이는 카메라 모듈 업체의 실적 개선으로 연결
- 자율주행 관련한 자동차향 카메라 모듈 등 전장 매출은 2021년 2,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46.1% 증가 추정. 매출 확대로 전사 수익성에 본격적으로 기여 전망
"대세는 OIS 카메라 모듈" ㅣ 한양증권 TP: 4.8만원(2020.12.07.)
- 2021년 중저가 스마트폰 카메라 탑재 수 증가로 중저가 카메라 모듈 시장이 약 5.6천만대(+41% YoY)까지 확대되어 탑라인 성장에 기여
- OIS 액츄에이터 자체 생산설비 라인 및 기술을 보유하여, 경쟁사 대비 CR 리스크 요소는 제한적
-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 시리즈에 OIS 기능 탑재가 확대되는 가운데, OIS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 모듈 수주가 가능한 업체는 삼성전기와 엠씨넥스가 유일
리포트를 읽는데 약자로 쓰여 있으면 뭔지 모르겠네요. 너무 당연한 용어인지 따로 설명도 없어요. ㅜㅜ 주린이가 공부할 건 참 많군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 OIS: Optical Image Stabilizer, 광학적 영상 흔들림 방지(손떨림 보정 기능)
- Actuator: 렌즈의 위치를 조절하여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기능
- CR: Cost Reduction, 단가 인하
※ 한양증권에서는 엠씨넥스도 추천하기는 하지만, 2021년 최선호주로 '동운아나텍'을 추천하네요. 화웨이 반사이익 수혜주와 OIS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하면서 말이지요. 여담으로 적어둡니다.
<자료출처: 엠씨넥스IR, 현대차증권, 유진투자증권, 대신증권, 한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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