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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부자 프로젝트/CNS투자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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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ssionate Capitalism, 「더불어 사는 자본주의」 기대감 없이 읽었던 「심플리 리치」가 괜찮았던 터라 이 책까지 읽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심플리 리치가 더 좋았다. 이 책은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어했던 저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그래서 약간 정리가 덜된 듯한 느낌이 드는 글이다. 그래도 전하려는 메세지는 일관성이 있다.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을 중심으로 기록을 남겨보련다. 열정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자본주의가가 되어보자! Ready, Set, Go~!! MW = NR + HE × T 리치 디보스가 자본주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는 공식이다. 물질적 행복(MW, Material Welfare)은 도구(T, Tool)를 사용함으로써 훨씬 효율성이 좋아진 인간의 에너지(HE, Human Energy)를 변형한 천연자원(NR, Natural Resour..
무엇이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가, 「운의 그릇」 '절절티비'라는 꽤 좋아하던 투자 관련 유튜브 채널이 있었다. 내용이 좋고 진행자도 진실해보여 구독하고 열심히 듣던 채널이었는데 1년 정도 하다가 그만둔다고 하면서 이런저런 말을 했었다. 이 책의 저자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고 했던 거 같다. 본인이 유튜브를 하는 것에 대해 취미로 하는 건 상관없는데 그닥 성공하지는 못할 거라는 말을 듣고 약간은 오기가 생겨 시작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본인의 투입 노력에 비해 성과가 없어 힘이 빠지는 면이 있다고 하면서 마지막 방송을 했었더랬다. 지금 생각해도 참 아쉬운 채널이다. 어디서 뭘해도 잘하고 있을 것 같은 제이디님이었으니 잘 지내고 계시겠지. 우연히 만나면 인사라도 할텐데...^^;; 평소 사주팔자에 별 관심은 없었는데 갑자기 궁금해졌다. 상위 1% 부자와 CE..
「Simply Rich」 "Amway 공동창업주 리치 디보스의 인생과 교훈 회고록" 친구가 무심하게 한 번 읽어보라며 준 책. 본인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한 책들은 쉽게 읽히는 편인데 이 책 또한 그랬다. 암웨이에 대한 평소의 생각은 '치약은 질도 좋고 가성비도 있어 쓰는데, 영양제 좋다고 하는데 좀 비싼 거 같은데, 어쨌든 먼저 시작한 사람이 유리한 다단계 아닌가, 뭐 나랑은 상관없지!' 정도가 다였다. 암웨이에 대한 선입관은 좀 있었지만 반감이 있던 건 아니라 리치 디보스의 이야기에 쉽게 빠져들었다. 암웨이 사업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지만 본인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았는데, 그런 이야기들이 더 마음에 남았다. - 사람은 결국 어떤 일회성 영향력보다 자기가 자란 가정환경의 결과물이라고 나는 믿는다. 후에 네 아이의 부모가 되..
당신의 부를 늘려줄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금화가 된다」 내가 처음 '비트코인'이라는 단어를 접한 건 2013년쯤이었던 것 같다. 당시엔 지금과 같은 상황을 전혀 상상조차 하지 못했었다. 유럽에선 비트코인으로 밥을 먹을 수도 있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곳들이 늘고 있어 달러, 유로 없이 여행하기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 비트코인이라는 것은 사도 되지만 컴퓨터를 이용해 수학문제를 풀면 채굴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회사를 그만두고 유럽 여행을 다녀온 직후라 여행을 또 가고 싶다는 생각과 나는 백수라 현금흐름이 없으니 비트코인을 틈틈이 만들어둬야겠다는 생각으로 시도를 했더랬다. 결론은 택도 없는 소리! 그냥 우리가 쓰는 보통의 컴퓨터로는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당시 1 비트코인이 얼마였더라? 몇 백만 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너..
부의 대전환, 「NFT 투자의 정석」 요즘 책을 좀 멀리했나 싶어서 내가 잘 모르는 분야 책을 집어 들었다. 대체불가능토큰(NFT, Non-Fungible Token)! 2021년 정도에 엄청 핫했었는데 요즘은 조금 시들한 느낌이다. 무엇인지는 알자는 마음으로 이리저리 살펴봤지만 도대체 어떤 곳에 유용성이 있는 물건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 많은 돈을 지불하고 구입해서 프로필 사진(PFP) 정도로 활용하다니, '나 돈 많다!' 자랑하는 용도인가 싶었다. 명품 대체용 토큰인가? 명품은 사용성이라도 있지. 그러다가 그나마 적절히 활용될 수 있겠다 싶은 곳을 발견했는데, 그곳은 바로 게임 세계! 게임 내에서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NFT로 거래하게 되면 사용자 편의성이 상당히 올라갈 수 있다는 느낌이다. 계정을 거래하는 방식은 너무 번거로우니까 ..
「사야 할 집 팔아야 할 집」 믿고 보는 채작가라 이런저런 리뷰 살피지 않고 바로 정독했다. 결론은 이번 책은 'so so'. 그럼에도 다음 책이 나온다면 바로 읽을 예정! 책을 조금 서둘러 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윤석열 정부 시대의 구체적인 부동산 정책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쓴 책이니 제목에 혹 해서 읽는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고 쉽게 전달하는 능력은 정말 탁월하다. 이 책에서는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리모델링에 대한 것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고민이 되는 부분이긴 하다. 지금껏 진행되어온 재건축들이야 용적률에 여유가 있어 일반분양분이 나오기에 사업하기가 수월했다면 1기 신도시부터는 이미 용적률이 가득차 있는 상태가 아닌가. 그런 측면에서 리모델링이 각광을 받을..
세계가 직면한 5가지 거대한 변화, 「넥스트」 작년에 비해 투자책을 덜 읽고 있다. 나도 어쩔 수 없는 대중에 속해 있는지라 이런 때일수록 공부하고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행동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 와중에 읽고 싶은 생각이 들어 집어든 책, 「넥스트」! 유튜브에서 가끔 뵈었던 빈센트님이 쓰셨다. 책에 대한 한 줄 평은, "참 쉽게 읽힌다."이다. 경험상 이렇게 쉽게 읽히게 글을 쓰는 사람들이 내공이 깊은 경우가 많다. 본인이 확실히 이해하고 쉽게 설명하는 거니까. 목차만 읽어도 저자의 생각이 대략 읽힌다. 이런저런 생각거리들을 던져주는 것도 좋았고, 새로운 밸류체인에서 선택을 강요받게 될 한국에 대한 본인의 생각도 애매하게 피하지 않고 제시하는 점이 맘에 들었다(이런 경우에는 이렇고 저런 경우에는 저렇다식이 아님). 중국: 생산국..
「투자의 재발견」 투자는 거위농장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이 책은 현금흐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예전에 읽었던 사경인 회계사의 「진짜 부자 가짜 부자」와 같은 맥락이다. 가끔 수식들이 나오긴 하지만 쉬운 말과 비유로 쓰여있어 읽기 편한 책이다. 다른 투자책들과 달리 부동산 투자도 함께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으로 느껴졌다. 현금흐름을 강조하면서 로버트 기요사키의 4가지 유형을 거위농장에 비유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E: 회사원(Employee) S: 자영업자/전문직(Self-employed) B: 사업가(Business Owner) I: 투자가(Investor) 회사원은 시간 거위를 이용해 황금알을 가져오는 투자자다. 회사원의 시간 거위는 회사에 출근해 황금알을 낳고 그중 일부를 농장으로 가져온다. 나를 포함해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