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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부자 프로젝트/CNS투자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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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우선 '짐 로저스 지음'이라는 말을 '짐 로저스 인터뷰'로 바꿔야 할 것 같다. 직접 쓴 책이었으면 좀 더 깊은 이야기가 사고의 흐름을 따라 쓰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이 책은 로저스와의 인터뷰를 부편집장 히로노 아야코와 싱가포르, 인도, 일본에서 사업가로 활동하는 고사토 하쿠에이, 그리고 닛케이BP 크로스미디어 편집부장 야마자키 료헤이가 역할을 나눠 진행해서 엮은 책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짐 로저스가 워낙 유명하기에 별 고민없이 읽었는데 인터뷰를 엮은 책인 것도 읽고 나서 알았다. 어쩐지 좀 가벼운 느낌이더라. 한 번 정도 읽기에는 괜찮다. 목차가 자세히 나와 있으니 그중에서 읽고 싶은 부분만 발췌해서 읽는 것도 시간을 아끼는 방법일 듯. 이 책에서는 전반적인 경제 이야기보다는 소소한..
「투자의 태도」 삼프로TV를 통해 알게 된 증시각도기 곽상준님의 첫번째 책! 얼마 전 증시각도기TV가 10만을 돌파하면서 재미난 이벤트도 진행하셨지요. ^^;; 이제서야 책을 읽었네요. 저자가 말한대로 초보자가 읽기 좋은 책입니다. 뒤로 갈수록 더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마치 잔소리로 시작해서 차근차근 친절하게 설명해주다가 감사의 글에서 본인 캐릭터를 발산하는 느낌입니다. 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수익에서 복리가 중요한 것처럼 손실에서도 복리가 무섭다. 손실의 복리화! 신용은 손실의 복리화로 작용한다며 절대 레버리지를 쓰지 말 것을 첫번 째로 권유한다. 현금은 심리적 안정감의 보루 손실 회피 본능과 손실에서 느끼는 충격파가 크기 때문에 현금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이 필요 현금은 기회비..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인기가 많은 책이라 도서관에 예약했었는데 6번째 순서... 기다림의 끝에 읽었는데 정말 주린이를 위한 책으로 손색이 없다. 꼭 알아야 되는 내용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물론 깊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걸 기본으로 읽고 좀 더 알고 싶은 것들은 별도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주린이가 아니라면 굳이 챙겨서 읽을 필요는 없지만, 주린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 1장 주린이가 가장 궁금해 하는 주식용어 9가지 질문 TOP 1 시가총액이란 무슨 뜻인가요? 질문 TOP 2 IPO(기업공개)는 어떤 의미인가요? 질문 TOP 3 주도주에 올라타야 돈을 번다는데 정말인가요? 질문 TOP 4 우선주와 보통주는 어떻게 다른 것인가요? 질문 TOP 5 ETF란 무엇이고 어떤 장점이 있나요? 질문 TOP 6 O..
「주식부자 프로젝트」 이 책은 출판되자마자 구입해서 읽었다. 채상욱님의 책이라 믿고 읽었고, 역시 그 믿음대로 좋은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해줬다. 그간 부동산책만 냈었는데 주식쪽이 본캐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주린이라면 이 책으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머리에 남는 건, 'P(주가)=E(주당 순이익) x M(Multiple, 멀티플)' 공식과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키팩터'라는 말이다. 이익은 1년에 분기별로 1번씩, 총 4번 알 수 있지만 주가는 1년 내내 끊임없이 변한다. 왜 그럴까? 그건 시장으로부터 평가받는 멀티플이 변하기 때문이다. 이익도 기본적으로 중요하지만 기업의 멀티플이 변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어야 투자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이 공식을 보면 M이 P..
「주식하는 마음」 투자서를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건 2018년쯤 부터이다. 당시에 친구 덕분에 홍진채님을 오프라인으로 만날 기회가 있었고, 어떤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그 깊이가 남달랐다. 물론 주식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난다. 책 출판 소식을 듣고 바로 읽었는데 역시 너무 좋다. 진짜 전문가는 어려운 것도 쉽게 설명하는데 홍진채님의 책이 바로 그렇다. 투자서하면 좀 딱딱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이 책은 옆에서 조곤조곤 설명해주는 느낌이다. 진정어린 마음으로 조언해주려는 마음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PART1. 우리의 마음은 투자에 실패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셨나요? 좋습니다. 주식투자에 관심 없는 삶이 훨씬 더 윤택하긴 한데, 뭐 어쩔 수 없죠. 이왕 시작했으니 ..
「자본 없는 자본주의」 무형자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해주는 책이다. 과거투자는 대개 물리적이거나 유형적인 것(기계·차량·건물 등)으로 이루어졌지만 지금의 투자는 무형적인 것(소프트웨어·R&D·디자인·예술품 원작·시장조사·훈련·새로운 사업공정 같은 지식 관련 생산물)에 이뤄지고 있다. 이 책은 무형자산이 근본적으로 다른 특징에 대해 논하고 있다. 무형자산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은 불확실성, 옵션가치, 논쟁성을 지니고 있다. 무형자산의 4S 확장성(Scalable) 매몰성(Sunkness) 스필오버(Spillover) 시너지(Synergy) 책의 저자는 도시계획적 관점을 잠시 제시했는데 보존주의보다는 개발주의를 찬성하는 듯하면서도 제인제이콥스를 옹호하는 느낌이었다. 책을 읽은 지가 좀 되어서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는데 ..
「회계는 필요없다」 시대가 변했는데도 100년 전과 거의 변함없는 재무제표! 여전히 투자를 할 때 재무제표를 보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하지만 재무제표에 담지 못하는 내용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그 중요성 역시 증가하고 있다. 새로운 재무제표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건 아니잖아~!"에 대해선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책! 재무제표를 넘어선 통찰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다. 무형자산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으면서 말이다. 1) 전략적 자원 재고조사 인터넷, 미디어, 보험, 통신기업의 고객 프랜차이즈 신약 파이프라인 소비재, 유통, 숙박, 레저, 전자제품 제조기업의 브랜드(not 인지도) 핵심인재 IT, 과학기반 기업, 인터넷 서비스 기업의 특허 2) 전략적 자원 창출과 보존 모니터링 3) 전략적 자원 ..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삼프로TV를 통해 알게된 메리츠증권의 이다솔님이 강력추천했던 책! 제목이 너무 매력적이다. 정말 알아낼 수 있어?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펼쳤지만 역시 초보에겐 조금 벅찬 책이다. 그래도 한 걸음씩 나아간다는 마음으로 차분히 읽어본다.계속해서 강조하는 "Cup with Handle" 모양의 차트를 수많은 예시를 들면서 설명해주는데, 설명을 보면 그럴 듯한데 내가 보기엔 다른 지점도 cup with handel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무엇보다 그래프가 많은데 그림은 작고 흑백이라는 게 조금 아쉽다. ebook으로 나온다면 종이책보다는 ebook을 선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난 종이책, 종이신문 선호자라는ㅋㅋ). 책에서 소개하는 CAN SLIM 원칙C(Current earnings 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