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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부자 프로젝트/CNS투자책방

「자본 없는 자본주의」

 

조너선 해스컬, 스티언 웨스틀레이크 ㅣ 조미현 옮김 ㅣ 2018

 

 무형자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해주는 책이다.


과거투자는 대개 물리적이거나 유형적인 것(기계·차량·건물 등)으로 이루어졌지만 지금의 투자는 무형적인 것(소프트웨어·R&D·디자인·예술품 원작·시장조사·훈련·새로운 사업공정 같은 지식 관련 생산물)에 이뤄지고 있다.
이 책은 무형자산이 근본적으로 다른 특징에 대해 논하고 있다.

무형자산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은 불확실성, 옵션가치, 논쟁성을 지니고 있다.

무형자산의 4S

  • 확장성(Scalable)
  • 매몰성(Sunkness)
  • 스필오버(Spillover)
  • 시너지(Synergy)

책의 저자는 도시계획적 관점을 잠시 제시했는데 보존주의보다는 개발주의를 찬성하는 듯하면서도 제인제이콥스를 옹호하는 느낌이었다. 책을 읽은 지가 좀 되어서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는데 투자서에서 도시계획 이야기를 언급하니 신선했다. 하긴 자본주의 끝판왕이 "도시"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