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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부자 프로젝트/기타정보

증권사별 지수 전망

2021년기업의 이익률 개선 등으로 코스피가 32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
하지만 2100까지의 하락폭을 간과하면 안될것이다

내년 증시 연간 전망 보고서를 발간한 주요 증권사들이 제시한 내년 코스피 전망 범위의 상단 국내 증권사 평균치는 2789

△JP모건~ 3200
△키움증권 2100~2600
△신한금융투자 2000~2750
△하나금융투자 2700
△KTB 투자증권 2200~2750
△메리츠증권 2250~2800
△삼성증권 2100~2850
△흥국증권 3000~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간은
코스피지수가 내년에 3200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현재 지수보다 18% 이상 더 상승할 것이란 얘기다.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의 강한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 데다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로 돈이 주식시장으로 쏠려 주가를 부양할 것이란 설명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주주 환원정책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요성 부각, 사외이사의 독립성 확대를 통한 지배구조 개선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그동안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던 부분들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로 시중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점도 증시를 강하게 밀어올릴 요인으로 봤예상하고 성장 산업에서 신규 기업공개(IPO) 기업들이 주식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보급, K콘텐츠의 글로벌 입지 확대, 전자상거래의 구조적 성장 등도 한국의 성장 요인 보고있다.
“지난 10월까지 외국인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하고 전례 없는 수준의 개인투자자들 참여가 올해 한국 시장을 떠받쳤다”며 “시가총액 상위에서 헬스케어와 배터리 등 성장주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상승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흥국증권은
내년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 전망치를 올해 대비 38% 급증한 182조원으로 전망했다. 흥국증권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수출은 작년 대비 8.1% 감소하며 2년 연속 줄었으나 역사적으로 3년 연속 감소한 사례는 없었다"며 "수출 악화 후 회복 시 대부분 탄력적 회복을 보였고, 감소 이후 수출 회복은 최소 2년은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한 9차례의 사례에서 연중 최고치는 평균 25% 상승률을 보였고, 이를 감안하면 내년 코스피는 약 3100포인트까지 상승 가능하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현재 글로벌 증시의 반등 흐름은 혁신적 기술의 도입에 따른 '구조적 강세장'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과거 자동차, 인터넷 대중화로 산업 구조가 뒤바뀌며 주가 상승기간이 수년 동안 이어졌듯이 현재의 전기차와 자율주행, 5G 기술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주식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정보기술(IT),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업종의 비중이 큰 한국의 경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거 2009~2010년, 2016~2017년의 사례를 보면 이익 정상화 국면에서 주가수익률(PER)이 소폭 하락하더라도 이익 전망치 상향이 계속되며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했다"며 "2021년은 과거 상승기보다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 데이터·플랫폼 경제, 2차 전지 등 기술혁명의 가속화가 증시 추가 상승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현재 시장에 나타난 기대감이 과도하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적 반등과 주가 상승세에는 동의하지만 이익 전망치가 현재보다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재 순이익률 전망치는 2020년 4.2%, 2021년 6.2%, 2022년 5.7%로 나타나고 있다"며 "기업들이 비용관리에 나서며 이익률이 개선되는 현상은 납득할 수 있지만 2021년 순이익률이 2022년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는 상황은 탐탁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반기까지는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는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지만, 하반기에 진입할수록 이익 하향 조정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