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증시 시황

증시 동향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제자리걸음을 했고, 코스닥 지수는 0.4% 상승했습니다.
유통, 화학, 전기가스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양식품 업종은 라면 수출 데이터 부진으로 4.7% 하락했습니다.

기업 소식
애플의 새로운 AI 기능이 실망스러웠다는 평가가 있었고, 이에 따라 애플의 벤더주들이 하락했습니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 기대감으로 2차전지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대주전자재료 주가가 실리콘 음극재 수요 기대감으로 급등했습니다.
6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지만, 영업일수 차이를 고려하면 증가세입니다.
ITC의 보톡스 소송에서 휴젤이 예비 승소했지만, 메디톡스 측에서는 최종 판결에서 결과가 바뀔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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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공개한 새로운 AI 기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실망스러웠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애플의 주요 벤더사인 BH, 이노텍, 하이비전시스템 등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증권사들 사이에서도 이번 AI 기능이 아이폰 교체 수요를 유발할 만한 킬러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의견과 대규모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는 상반된 전망이 있었습니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EU의 관세 부과 기대감으로 2차전지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대주전자재료는 실리콘 음극재 수요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는데, 테슬라가 신형 배터리에 대주전자재료의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실리콘 음극재 수요는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6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 데이터에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지만, 영업일수 차이를 고려하면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라면 수출액은 부진했지만 전체 수출액은 작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ITC의 보톡스 소송에서 휴젤이 예비 승소했습니다. 휴젤의 제품과 제조 공정에 지적재산권 침해가 없었다는 판결이 나왔지만, 메디톡스 측에서는 최종 판결에서 결과가 바뀔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휴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한편, 메디톡스 측에서는 최종 판결까지 재검토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