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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 Issue

부산 부암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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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128() 부산 부암3458-4 일원(이하 부산부암”)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부산부암비수도권에서 최초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되는 만큼 향후 사업성이 부족한 지방 노후주거지 중심으로 공공정비가 진행된다..

부산부암 지구는 동해선 부전역 2호선 부암역과 인접해있고, 중앙고속도로 남해제2고속도로지선과 연계되는 도시고속도로교차점 부근에 위치하는지역으로

그간 주민 자체적으로 재개발 사업 민간 자력개발을 추진했으나, 백양산 아래 급경사지 등으로 인해 사업성부족하여 정비구역에서 해제(’10.6.)된 이래 노후화가속화되고 있었다.

ㅇ 주민의 개발 수요직접 반영(Bottom-up)하기 위해 시행되었던 민간 통합공모(’21.7.23.~’21.8.31.)에 주민들이 뜻을 모아 신청하여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선정(’21.10.28.)되었고, 지자체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후보지 선정 약 1만에 복합지구지정되었다.

주민들의 참여 의지가 높았던 이유는 민간 정비사업과 비교하여 관리처분계획 생략, 통합심의 등으로 절차간소화되고, 각종 혜택으로 주민 부담완화되는 것과 더불어 공공이 참여하지만 민간 시공사를 주민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으로 보인다.

향후 부산부암 지구는 배후의 백양산과 어우러지는 약 1,400호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된다. 설계공모를 통해 경사지형을 활용한 테라스 아파트 도입하는 등 지형의 특성에 맞춰 개발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도심복합사업을 통해 토지주에게는 재개발 조합원 분양권유사하게 할인된 가격신축 아파트현물보상하여 재정착도모한다. 그 외 약 900 청년 서민 등이 선호하는 부산 도심에서 내 집 마련의 실현될 수 있도록 나눔형·선택형·일반형 공공주택으로 공급하여 다양한 주거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부암 지구의 경우 공기업 참여를 통해 부족한 사업성이 보완되어 원주민들은 민간 재개발사업보다 약 30% 이상 낮은 수준으로 신축 아파트공급받을 수 있다고 분석되었다. 전용 59의 경우 약 3.7억원, 전용 84의 경우 약 5억원으로, 세대별 평균 분담금1.4억원 수준으로 예상되어 주민부담이 대폭 감소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부산부암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추정분양가

면적 용적률 총세대수 토지주
우선공급
우선공급 추정분양가 일반공급 일반공급 추정분양가
전용 59 전용 84 전용 59 전용 84
5.5 283% 1,425 291 3.7억원 5.0억원 678 4.0억원 5.5억원

현재 시점의 계획() 및 추정가격으로, 향후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변경가능

부산부암의 지구 지정으로 전국에 현재 총 9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가 있으며, 그 중 부천원미 지구는 설계공모완료(’22.11.)되는 등 사업본격화되고 있다. 부산부암을 비롯한 다른 지구도 지자체와 협조하여 조속히 설계공모를 실시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시공사 선정, 복합사업계획승인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