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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염승환님이 새해 선물로 투자유망종목에 대해 설명해줬는데요. 아주 알찬 내용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턴어라운드 기업들에 관심이 갔는데요. 그 중 처음 들어봤지만 왠지 눈길이 가는 '아이센스'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염승환님 새해 선물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우선 IR 자료를 살펴보고 리포트를 모아봅니다. 아이센스에 대한 리포트는 많지 않네요.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오늘 발간한 리포트가 있군요. 따끈따근한 자료! IR 자료를 보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Business Summary, 자료: FnGuide]
- 2000년 설립되었으며 혈당측정기 및 혈당측정스트립, 혈액분석기와 같은 화학 및 바이오센서 등을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주요 사업부문으로는 당뇨병환자 및 정상인 누구나 자신의 혈당수치를 자기가 직접 측정할 수 있게 해주는 자가혈당측정기와 혈액 분석기 부문으로 구성됨. 0.5㎕ 채혈량과 5초 측정속도의 사양을 갖춘 케어센스를 개발, 출시한 이후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
- 2020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8.8% 증가, 영업이익은 5.2% 증가, 당기순이익은 22.8% 감소. 외형 성장에도 불구, 지분법손실이 22.6억원을 기록하면서 수익성 약화됨. 특히 관계기업 프리시젼바이오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에 기인함.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연속혈당측정기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임상 스케줄이 지연되며 2021년 출시 예정.
"연속혈당측정기 기대감" ㅣ 이베스트투자증권: NR(2021.1.5.)
연속혈당측정기 2022년 기대감
- 동사는 신규사업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을 개발
- 2022년 1분기부터 판매를 계획(현재 Test 임상 50% 완료, 2Q21 정도에 본임상 시작, 4Q21에 마무리)
- 복부 or 팔뚝에 부착하여 14일 정도 연속해서 혈당을 측정하는 것으로 실시간 혈당측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향후 인슐린 펌프 등과 연계하여 제품군이 적용될 가능성 있음
- CGM 경쟁력은 가격(기존 제품대비 저렴)과 편의성(콘솔 or 미터 없이 측정=Abbott의 Freestyle Libre 제품과 유사)
- 다만, 2022년 동사의 CGM 제품 출시 이전에 2개 정도의 다른 기업에서 CGM을 런칭할 가능성이 있고, CGM 개발에 따른 R&D 비용이 2021년 본격화(R&D 비용 비중 2018년 8.1% → 2019년 8.9% → 3Q20누적 10.5%)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OPM(Operating Profit Margin, 영업이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음
매년 성장하는 기업
- 동사의 매출액은 과거 10년간 매년 성장(CAGR Sales 18.2%, OP 17.4%)
- ①글로벌 혈당측정인구 증가(고령화 요인), ②미국으로 수출 확대(% of Sales 미국: 43.5%, 과거 5년 CAGR 27.0%, Arkray OEM/ODM 공급 증가 요인), ③자회사 CoaguSense의 고성장(Sales 2018년 88억원 → 2019년 158억원 → 직전 4분기 170억원)에 기인
"오랜만에 기분 좋은 호실적" ㅣ 미래에셋대우: 3.7만원(2020.10.28.)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 상회하는 실적 기록
- 매출 5% YoY, 영업이익 10% YoY(OPM 17.7%)
- 혈당측정 8% YoY, POCT -6% YoY, 혈액응고 -12% YoY
- 미국 -19% YoY, 아시아 3% YoY, 국내 31% YoY, 유럽 17% YoY, 기타 47% YoY
투자포인트
- 중국 혈당측정기 생산공장 가동 개시: 3월부터 가동하여 2Q20부터 판매시작
- 체외진단 포트폴리오 확대: 혈당측정기 매출 비중 84%로 하락
- 연속혈당측정기: 21년 상반기 임상시험 완료, 21년 하반기 상용화 예정
Valuation 및 투자전략
- 목표 주가배수를 상향하여 목표주가 37,000원(기존 35,000원)으로 상향
- 코로나19로 CGM 임상스케쥴이 지연된 것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선방하고 있음
- 특히 혈당측정사업부문외 체외진단사업부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다각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
- 현재 주가는 12개월 FWD PER 기준 12.7배로 글로벌 Peer 평균 18.1배 대비 저평가
<자료출처: 이베스트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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