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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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이태원참사.. 너무 가슴아픈일이다.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보행자를 고려하여 계획하는데.. 서울 대표 관광지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하다니..
이태원참사의 가로는 "이태원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해당하며 지구단위계획에서는 도로 주변으로 전면공지를 조성하여 8m폭원을 확보하도록 되어있다.
신축시 지구단위계획 사항을 반영하여야 한다. 지구단위계획의 한계는 관련 계획사항이 있어도 민간부문에서 신축행위를 하지 않을경우 강제할수 없다는 것이다. 지구단위계획으로 8m의 보행공간을 조성토록했으나 오랜기간 지구단위계획 실행이 안되어 좁은 가로로 남아있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태원로 주변과 같이 관광지로 수많은 보행자의 수요가 있는 경우 "민간의 영역"으로 맡길 것이 아니라 보행자전용도로 결정 및 시설 확보 등 "공공영역"에서 보행공간을 확보하려는 의지가 필요해 보인다. 도시계획 측면에서 도시계획시설 결정(지하철역 출입구와 연계한 광장 조성, 보행자전용도로 등), 시설 조성 등 적극적 재정투입을 통해 도시 관광지의 보행자 수요에 맞는 도시공간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도시계획 측면에서도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계획수립으로 이런 참사를 미리 예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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